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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회군 후 기지 떠나는 프리고진...시민에 손 흔들며 이동

입력 2023-06-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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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그룹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시민들과 인사한 후 기지를 떠나고 있다. 〈영상=로이터〉

용병그룹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시민들과 인사한 후 기지를 떠나고 있다. 〈영상=로이터〉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반발해 무장 반란을 지휘했던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기지를 떠나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4일 프리고진이 차를 타고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를 떠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검은색 차에 탄 프리고진은 창문 밖으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이동합니다. 현장을 찾은 주민 일부는 프리고진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거나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치기도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사진들과 영상 속 배경을 비교한 결과 위치를 특정할 수 있었다"며 "다만 영상이 촬영된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회군 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를 떠나는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모습.〈사진=로이터통신〉

회군 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를 떠나는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모습.〈사진=로이터통신〉


앞서 프리고진은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에 반발해 모스크바를 점령하고자 무장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계획은 하루 만에 철수됐습니다.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 용병들은 자신들의 진지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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