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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8주 연속 내림세…유류세 인하 8월말 끝날까

입력 2023-06-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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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내렸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주보다 6.6원 하락한 리터당 1575.8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도 전주보다 8.7원 내린 1387.6원으로 집계돼 9주 연속 내렸습니다.

시도별로는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주보다 7.7원 하락한 1644.1원, 최저인 대구는 5.9원 하락한 1539.4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류 판매 가격이 8주연속 내려갔다.

국내 주유소 휘발류 판매 가격이 8주연속 내려갔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5달러 오른 배럴당 7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는 오는 8월 말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치솟는 국제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시행해 당초 지난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8월 31일까지 인하 조치를 연장했습니다.

이에 현재 휘발유는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37%의 유류세가 각각 내려간 상태입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도 전반적인 기름값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이후에는 경유 가격의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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