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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측 "계약 위반 유도하는 외부 세력 발견… 법적 책임 물을 것"

입력 2023-06-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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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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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새나·아란·키나·시오)의 소속사가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는 외부 세력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23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창 활동을 해야 할 시기에 왜 활동을 하지 않는지 궁금해하고 걱정해 주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당사는 잘 알고 있다. 실은 멤버 한 명이 의학적 증상이 나타나 당사는 멤버 자신 및 그 가족과 의논하고 쌍방의 동의 하에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에 임했고 5월 2일 수술을 했다. 길면 2개월 정도의 회복기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중단하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휴식기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간 동안 당사는 종래의 시스템을 대폭 확대하고 개선하여 아티스트들을 더욱 충실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당장의 가까운 이익을 중시하기보다는 아티스트들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당사의 기본 방침'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그런데 당사가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는 사이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하여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 이 외부 세력은 당사에 대한 중상모략의 비난과 자신들에 대한 감언이설의 미화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여 유효한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순수한 사랑을 짓밟는 행위다. 데뷔한 지 이제 겨우 7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티스트들의 이미지와 미래 가능성을 크게 훼손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K팝 전체에 대해서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털어놨다.

소속사는 '비록 작은 회사로 출발했지만 누구보다 당찬 꿈이 있었던 당사는 어려운 자금 사정에도 불구하고 역경을 헤치면서 K팝의 새 역사를 써냈다. 작고 힘없는 기획사가 이뤄낸 이 엄청난 기적을 강탈해 가려는 불순한 외부 세력의 불법적인 행위에 분노를 금할 수 없지만 당사는 냉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며 이 외부 세력과 어떠한 타협도 없이 끝까지 싸워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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