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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30대 친모 구속영장 발부

입력 2023-06-23 16:45 수정 2023-06-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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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수원의 아파트에 자신이 낳은 영아 시신 2구를 보관하고 숨겨왔던 30대 여성 A씨가 구속됐습니다.

23일 차진석 수원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아 살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차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각각 아이를 출산한 직후 살해한 후 집에 숨겨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감사원이 보건 당국을 감사하면서 출산 기록은 있는데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사례들을 경찰에 통보하면서 드러났습니다.

한편 A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해 법원에서는 수사기관의 의견과 수사 기록 등을 검토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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