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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오른 이준혁 "걱정 많았던 '범죄도시3' 사랑 받아 감사"

입력 2023-06-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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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오른 이준혁 "걱정 많았던 '범죄도시3' 사랑 받아 감사"
물 오른 이준혁 "걱정 많았던 '범죄도시3' 사랑 받아 감사"
이준혁의 색깔을 완벽하게 각인 시켰다.

1000만 대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에서 시리즈 3대 빌런 주성철 역을 통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준혁이 패션 매거진 맨 노블레스와 함께 한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개와 늑대를 구분할 수 없는 시간, 황혼이 내려앉은 시간의 희미한 경계선에서 선 사람 이준혁과 배우 이준혁을 동시에 담아낸 콘셉트의 화보 속 이준혁은 카메라를 바라보는 고혹적인 눈빛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했다.

흑백의 전신 컷에서는 흑백을 뚫고 나오는 부드러움과 시크함을 겸비한 모습으로 이준혁의 짙은 매력을 드러냈으며, 이준혁의 얼굴로 가득 매운 클로즈업 컷에서는 화려한 비주얼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완벽한 화보 컷을 완성, 화보 장인의 무드를 선보였다.

물 오른 이준혁 "걱정 많았던 '범죄도시3' 사랑 받아 감사"
물 오른 이준혁 "걱정 많았던 '범죄도시3' 사랑 받아 감사"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준혁은 '범죄도시3' 흥행 소감에 대해 "'너무 다행이다, 감사하다'는 마음이 크더라. 모두 고생하고 열심히 했지만, 작품이라는 게 항상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냐. 정말 다행이"고 인사했다.

액션신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주성철은 롱테이크 액션에, 상황에 따라 변주하는 액션이 많았다. 그래서 부담도 되고 집중을 해야 했다. 스턴트분들이 고생했다. 머리끄덩이를 잡거나 때리는 걸 자연스럽게 할 때까지 실제로 많이 받아주고 서로 신뢰하며 훈련을 했다. 어느 정도 합은 있지만, 능수능란하 게 유동적으로 액션을 바꾸기 위해서"라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준혁은 주성철을 위해 일부러 거친 말투를 사용하는 등 캐릭터를 위해 만반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작품을 할 때마다 그런 기간을 거친다"는 이준혁은 "'비밀의 숲' 서동재 역을 할 때는 그렇게 날뛰는 게 저한테는 어색해서 현장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일부러 동재처럼 말하고 다녔다. 그때 저를 본 사람들은 '원래 저런 애인가 보다'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니까 그런 걸 시도해 볼 기회가 많다. 주성철 역을 준비할 땐 원래 덩치가 큰 사람이라든지 사회생활을 무서운 줄 모르고 하는 사람처럼 기본 텐션을 가져가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물 오른 이준혁 "걱정 많았던 '범죄도시3' 사랑 받아 감사"
물 오른 이준혁 "걱정 많았던 '범죄도시3' 사랑 받아 감사"

이준혁은 차기작으로 디즈니+ '비질란테' 촬영까지 끝마쳐둔 상황. “워낙 유명한 웹툰이다"고 소개한 이준혁은 "저는 조강옥이란 캐릭터를 맡았다. 제가 자꾸 이런 역에 빠지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독특한 캐릭터다. 다른 측면으로 이상한 짓을 하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라 기대하고 있다"며 미소지어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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