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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상반기 함박웃음… 세븐틴, 훨훨 날아오르다

입력 2023-06-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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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1월 7일(현지시간) 오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에서 음반 본상·THAI FANS SUPPORT with BAOJI·THAI K-POP ARTIST상을 수상 후 백스테이지에서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세븐틴이 1월 7일(현지시간) 오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에서 음반 본상·THAI FANS SUPPORT with BAOJI·THAI K-POP ARTIST상을 수상 후 백스테이지에서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훨훨 날아올랐다.

세븐틴(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은 2023년 상반기에 데뷔·컴백한 보이그룹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닛은 물론 완전체 활동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하며 이들의 영향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거침없이'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세븐틴 유닛 부석순(승관·도겸·호시)의 임팩트는 대단했다. 싱글 1집 '세컨드 윈드(SECOND WIND)'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는 멜론 실시간 톱100 최고 순위 2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보이그룹이 세운 음원 기록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뿐만 아니라 활동 기간이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국내 음악방송 8관왕·아이튠즈 송 차트 24개 국가/지역 1위를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세컨드 윈드' 초동 판매량(써클차트 기준)은 61만 장으로 K팝 아티스트 유닛 역대 1위에 등극했다.

완전체 활동도 인상적이다. 4월 25일 공개된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은 발매 첫날에만 399만 장 이상이 판매됐으며 초동 판매량 455만 214장을 나타냈다. 세븐틴은 K팝 초동 판매량 400만 장을 넘긴 첫 번째 아티스트로 이름을 남겼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 '손오공'과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는 각각 멜론 실시간 톱100 최고 순위 2위·5위에 랭크됐다. 대중성 갖춘 노래로 국내 음원 차트를 점령한 걸그룹 사이에서 이뤄낸 최상위권 진입이라 더 의미가 깊다.

5월에 르세라핌·에스파·(여자)아이들 등 음원 파워를 지닌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했으나 '손오공'은 지금까지 멜론 실시간 톱100 10위권(23일 11시 기준 12위)을 유지하며 리스너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골든디스크어워즈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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