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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정부, 사교육비 절감 위해 3~5세 교육과정 개정 추진

입력 2023-06-23 10:58 수정 2023-06-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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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오늘(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오늘(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는 수능에서 교육 과정에서 벗어나는 이른바 킬러 문항을 제거하고, 유아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 3~5세 교육과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오늘(23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교육부가 다음주에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당정은 공정한 수능을 위해 공교육 내 교과 과정 내 출제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킬러 문항은 핀셋 제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적정 난이도를 확보하기 위해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최근 3년 치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를 분석해 킬러 문항 예시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장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수능 전문 대형 입시학원의 사교육 카르텔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박 의장은 또 "초등·유아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유보통합 연계와 3~5세 교육과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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