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나왔다…이병헌 '콘크리트 유토피아' 8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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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나왔다…이병헌 '콘크리트 유토피아' 8월 9일 개봉

입력 2023-06-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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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봉일을 확정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 측은 23일 오는 8월 9일 개봉을 공식화 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재난 이후에도 살아남은 아파트'라는 신선한 설정에 생존이 걸린 극한의 상황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 등 여러 인간 군상을 담은 치밀한 스토리로 현실감을 더해 기존 재난 영화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을 비롯해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의기투합,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팽팽한 긴장감과 앙상블을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탄탄한 완성도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지옥' 'D.P.'의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신작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극장 개봉에서 개봉해 여름 시장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