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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최고 33도 '무더위'…주말 남부부터 장마 시작

입력 2023-06-23 08:10 수정 2023-06-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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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이번 주말 장마 소식부터 전해주세요.

[김민지/기상캐스터]

네, 이번 주말부터 제주와 남부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까지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이 장마권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동시에 장마권에 드는 건 2년 만인데요. 평년보다 늦은 장마지만 국지성 호우를 동반해 전국 곳곳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23일)도 소나기 소식 있습니다. 오후 늦게 강원남부와 경북북부 내륙에 최고 2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장마를 앞두고 무더위까지 찾아왔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도 20도에서 시작했고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5도 높은 31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는 11도로 크겠고요. 이 큰 일교차와 더위는 장맛비가 쏟아지기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나기가 올 때를 제외하고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에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방의 오존농도가 높겠습니다. 또 아침까지 전라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겠습니다.

현재 서울 21도, 대전, 부산 22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다만,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돌아 한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대전 32도, 광주는 33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1에서 5도 가량 높겠습니다.

이 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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