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국 해안경비대 "실종 잠수정 잔해 발견…탑승 5명 전원사망"

입력 2023-06-23 05: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미국 해안경비대는 현지시간 22일 실종됐던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잠수정의 잔해가 타이타닉호 침몰지점 주변의 해저 488m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CNN〉

미국 해안경비대는 현지시간 22일 실종됐던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잠수정의 잔해가 타이타닉호 침몰지점 주변의 해저 488m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CNN〉


침몰한 타이나닉호를 보기 위해 심해로 내려갔던 관광잠수정 '타이탄'의 잔해가 해저에서 발견됐고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미국 해안경비대가 밝혔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현지시간 22일 실종됐던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잠수정의 잔해가 타이타닉호 침몰지점 주변의 해저 488m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해당 잠수정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잠수정 잔해는 지금까지 5개로 잠수정 선미 부분 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안경비대는 탑승자 5명의 가족에게 잔해 발견 소식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수정 운영사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도 미 해안경비대 발표를 전후해 성명을 내고 5명의 잠수정 탑승자를 애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CNN에 따르면 이 잠수정에는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CEO 스톡턴 러시와 항공기 회사를 소유한 영국 억만장자 해미시하딩, 파키스탄 억만장자 샤자다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라이만 다우드, 프랑스 유명 탐험가 파울-헨리 나르졸렛 등 5명이 탔습니다.

앞서 해당 잠수정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600km 떨어진 심해에 있는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보러 지난 18일 출발했다 실종됐습니다.

타이타닉 호를 보기 위해 심해로 내려갔다가 실종된 잠수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타이타닉 호를 보기 위해 심해로 내려갔다가 실종된 잠수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