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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vs 저커버그 "주먹으로 한판 붙자"…격투기 대결 거론

입력 2023-06-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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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왼쪽),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왼쪽),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트위터 CEO인 일론 머스크(51)와 메타(옛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39)가 주먹다짐을 거론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미국 CNN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일 메타가 트위터와 경쟁할 앱 '스레드'를 출시한다는 예고에 한 트위터 이용자가 머스크를 태그하며 도발한 것에서 비롯됐습니다.

이 트위터 이용자는 머스크에게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저커버그)는 주짓수를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도발에 머스크는 "저커버그와 철창 안에서 격투기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저커버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저커버그 인스타그램 캡처〉


저커버그는 지지 않았습니다.

저커버그는 머스크의 트윗을 캡처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뒤 "장소를 보내라"고 했습니다. 머스크의 발언을 '박제'한 겁니다.

이에 지지 않고 머스크는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했습니다. 옥타곤은 격투기 UFC 시합에 사용되는 경기장입니다.

이후 머스크는 추가로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나는 상대 위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 측은 두 사람이 실제 결투를 벌이는지에 대한 CNN의 사실 확인 요청에 "그들의 말 그대로"라고만 답했습니다.

CNN은 "실제 머스크와 저커버그가 싸울 것인지 농담으로 하는 말인지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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