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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시비에 일본도 휘두른 70대…피해자 치료 받다 숨져

입력 2023-06-22 17:13

경찰, 살인미수서 살인으로 혐의 변경…구속영장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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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인미수서 살인으로 혐의 변경…구속영장 신청 예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주차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70대가 휘두른 길이 73센티미터(㎝)의 흉기(일본도)를 맞은 피해자가 숨졌습니다.

오늘(22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흉기를 휘두른 7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혐의에 대해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앞서 A씨는 오늘 아침 7시쯤 광주시 행정타운로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인 50대 남성 B씨와 주차 문제로 다툼을 벌인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집에 있던 73㎝ 길이의 일본도를 가져와 B씨에게 휘둘렀습니다.

B씨는 오른 손목 부위를 크게 다쳐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가 됐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다가 오늘 오후 3시 17분쯤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A씨가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 숨진 B씨에 대해선 부검 등을 통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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