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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카르텔' 오늘부터 본격 단속...학원가는 긴장

입력 2023-06-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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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가 〈사진=연합뉴스〉

대치동 학원가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사교육 카르텔'을 경고한 가운데 오늘(22일)부터 시작되는 단속을 앞두고 학원가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2일)부터 2주 동안 학원 과대·과장 광고에 대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일반적으로 교육부와 교육청, 교육지원청의 학원팀 5명 정도가 신고 받은 학원을 불시에 방문하는 식으로 학원가를 단속했습니다.

학원들은 교습 시간과 교습비, 강사 채용, 거짓 과대 광고 여부 등 학원법을 어겼는지를 점검받았습니다. 사안에 따라 벌점을 부과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엔 대통령이 직접 사교육 카르텔을 지목한 만큼 학원가에서는 현재 단속이 이전과 다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교육 카르텔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능을 5개월 앞두고 예전에는 각종 입시설명회가 활발하게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당분간 설명회를 개최하지 말자는 얘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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