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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역전세난' 우려 속에 전셋값 또 하락 '설상가상'

입력 2023-06-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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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역전세난' 우려 속에 전셋값 또 하락 '설상가상'

올 하반기 전국적으로 최대 '역전세난'을 맞이할 것이란 우려가 큰 가운데, 이번 주 전셋값이 또 떨어졌습니다.

오늘(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0.04% 떨어졌습니다. 전국 주간 단위로는 59주 연속 하락입니다.

일반적으로 '역전세'는 2년 전 전세보증금보다 현재 전세 시세가 낮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집주인이 다음 세입자를 구해도 기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내주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2021년 하반기~2022년 상반기에 아파트 전셋값이 고점이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역전세난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부동산원은 "수도권의 경우 하락하던 아파트 전세가격이 이번 주 보합세(0.00%)로 돌아섰고, 서울은 0.02%, 세종은 0.12% 올라 각각 5주와 6주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경우 구별로 보면 대부분 전셋값이 상승했지만, 관악구와 서대문구, 노원·도봉·강북구 등은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과 세종 내에서도 거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올라 전셋값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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