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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우, 드라마부터 영화·연극까지 쉼 없는 열일 행보

입력 2023-06-22 13:08 수정 2023-06-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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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우,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차선우,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차선우가 드라마부터 영화, 연극까지 쉼 없이 달리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차선우는 현재 방영 중인 MBC드라마넷 오리지널 드라마 '로맨스 빌런'의 주인공 강희제 역을 맡아 안방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 작품은 캠퍼스 빌런들의 대환장 청춘 로맨스를 그린 리얼리즘 로맨스를 그린다. 차선우가 맡은 캐릭터 강희제는 대학교 선배인 하승리(반유진)와 연애 중인 순수한 인물이다.

차선우는 비록 노련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연하남 강희제로 분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때로는 든든한 연인으로, 때로는 사랑스러운 애인으로, 때로는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얄미운 남자 친구로, 다양한 모습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한다. 뿐만 아니라 동안 외모와 현실감 넘치는 캠퍼스룩으로 화제를 모으며 강희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아울러 KBS Joy 웹드라마 '시작은 첫키스'에는 이현주(백일락)에게 충성하는 폼생폼사 황구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그는 살갑지는 않아도 한 사람밖에 모르는 순애보 넘치는 황구의 모습을 공감가는 연기로 풀어내며 호응을 자아내고 있다. '시작은 첫키스'는 서투르고 바보 같지만 사랑이 고픈 세 청춘남녀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컬 하이틴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영화 '안나푸르나' 개봉을 통해 스크린 나들이를 했다. 미성숙했던 관계를 복기하는 김강현(강현)과 차선우(선우),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안나푸르나'에서 차선우는 막 제대한 후배 선우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리얼한 연애 이야기를 실제 절친과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연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낸 그는 김강현과의 브로맨스까지 흥미롭게 펼쳐내며 호평을 얻었다.

지난 2월에는 연극 무대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차선우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델로'를 모티브로 한 작품 '헬로, 더 헬: 오델로'에 오델로 장군의 부하인 이아고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으로 지난 3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ADL)의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동안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시작으로 '앵그리맘', '나쁜형사', '레벨업', '재벌집 막내아들', 영화 '피어썸', '미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차선우는 매번 신선한 캐릭터와 새로운 연기로 대중과 만나왔다. 장르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온 만큼 그의 열일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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