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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현대차 노조 차값 할인 확대 요구...어처구니 없어"

입력 2023-06-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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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측의 '정년퇴직자 신차 25% 할인 혜택 확대 요구'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오늘(21일) 원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현대차 노조가 모든 정년 퇴직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차값을 25% 할인해 줄 것을 회사에 요구하고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모든 부담을 고스란히 부담해야만 할 소비자들을 바보로 취급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지 정말 어처구니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원 장관은 "분노한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고 회사가 어려워지면 할인은커녕 일터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차 노조에 대해 "현재의 비이성적 노동운동은 반드시 정상화되어야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20일 단체협약을 통해 현대차에서 일하다 정년 퇴직한 모든 이에게 평생 2년마다 차값의 25%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재 현대차 노조원은 25년 이상 근속하고 정년퇴직하면 평생 2년마다 차값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 할인 혜택을 근속연수에 상관 없이 모든 정년 퇴직자에게 제공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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