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콘크리트유토피아' 박서준·박보영 "첫만남에 웨딩촬영, 오히려 좋아"

입력 2023-06-21 16:53 수정 2023-06-21 19: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과 엄태화 감독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과 엄태화 감독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서준과 박보영이 부부 호흡을 맞췄다.

21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박서준과 박보영은 "두 분의 첫 촬영이 웨딩 사진 촬영이었다고 들었다"는 말에 "맞다. 어색하기도 했고 고민도 많았다"고 답했다.

박보영은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바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정하게 촬영을 해야 했던 상황이었다. 포즈를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손을 올려도 되는지 , 다정하게 보여야 하는데 실례가 되지는 않을지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근데 첫 촬영이 웨딩 촬영이었어서 그런지 그 날 촬영을 하고 난 후 다음 촬영 땐 급속도로 가까워져서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서준 역시 "나도 당시 스튜디오 분위기가 선명하게 기억난다. 내가 준비가 빨리 끝날 수 밖에 없어서 이런 의자에 앉아 계속 기다렸던 생각이 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앞으로 영화를 촬영하면서도 좋은 기억이 되겠다' 싶었고 소품 사진이었지만 캐릭터 관계에 대해서도 새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좋은 과정을 처음부터 맞이했던 것 같다"고 흡족해 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8월 여름 시장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