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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재난보다 휴먼 블랙코미디 장르"

입력 2023-06-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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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재난보다 휴먼 블랙코미디 장르"
이병헌이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장르를 재난보다 휴먼으로 분류했다.

21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이병헌은 "재난 소재의 작품에 많이 출연했는데,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선택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사실 이 작품은 굳이 장르에 따르자면 '재난 영화라고 이야기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다른 결이 있다"고 말했다.

입여헌은 "보통의 재난 영화라면 재난이 계속 진행되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재난이 주인공이 되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재난이 벌어지고 이후 사람들이 어떻게 버텨나가고 소통하며 상황을 이겨내려 애쓰며 살게 되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오히려 휴먼이나 블랙코미디 쪽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재난 영화와 다른 부분 아닐까 싶었고 그래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8월 여름 시장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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