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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저게 상어 1만마리 샥스핀?' 밀수시도 샥스핀 29톤 압수

입력 2023-06-21 10:11 수정 2023-06-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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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아시아로 밀수하려던 상어 지느러미, 이른바 '샥스핀' 29톤이 대량 압수됐다. 브라질 당국은 불법 포획된 상어 1만 여 마리에서 나온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창고에 보관 중이던 상어 지느러미 모습.〈영상=로이터통신〉

브라질에서 아시아로 밀수하려던 상어 지느러미, 이른바 '샥스핀' 29톤이 대량 압수됐다. 브라질 당국은 불법 포획된 상어 1만 여 마리에서 나온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창고에 보관 중이던 상어 지느러미 모습.〈영상=로이터통신〉


브라질 정부가 브라질에서 아시아로 밀수하려던 불법포획 상어 지느러미, 즉 '샥스핀'을 대량 압수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브라질 환경 당국은 관련 업체 2곳으로부터 샥스핀 29톤을 압수했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역대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희생된 상어는 멸종위기종인 청새리상어와 청상아리 등 1만 여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영상을 보면 창고에 상어 지느러미가 가득 쌓여 있는 것이 보입니다.(영상)

브라질 당국은 "브라질에서 상어 낚시는 불법"이라며 "이번에 적발된 업체 2곳에는 벌금을 부과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몇 년 전에도 7∼8톤 정도의 상어 지느러미를 압수했었다"며 "불법 포획한 상어의 지느러미만 잘라내고 몸통은 바다에 던져버리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신 매체들은 이러한 불법 포획으로 인해 브라질에서 상어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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