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윤 대통령, 곧 부산 엑스포 PT…키워드는 '미래·약속·보답·연대'

입력 2023-06-20 22: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파리국제박람회기구 총회 현장 취재기자부터 연결하겠습니다. 최수연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최 기자, 곧 경쟁 PT가 시작이 될 텐데,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파리 곳곳에선 부산엑스포를 홍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파리 랜드마크인 장소들에서 K-팝과 국악 공연을 하기도 했고요, 파리 시내에 '부산 다방'이라는 팝업카페를 만들어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부산엑스포 로고를 새긴 차량이 달리거나 홍보 광고판이 걸리는 등 유치전이 치열합니다.

[앵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윤 대통령이 직접 영어 연설자고, 직접 영어로 PT에 나서기로 되어있습니다. 어떤 내용을 연설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윤 대통령은 이번 PT를 상당히 공들여서 준비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프랑스 시간으로 오늘(20일) 오전에도 대통령이 묵는 숙소 1층에 장소를 마련해서 비공개로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했습니다.

대통령실이 밝힌 윤 대통령의 연설 키워드는 '미래, 약속, 보답, 연대'입니다.

한국에서 유치할 경우 엑스포 참가국들이 어떤 혜택을 가질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단 방침입니다.

[앵커]

잠시 후에 그 PT내용을 생중계로 전해드리도록 하고, 대통령의 PT는 가장 마지막입니다. 그 앞서 다른 연설들도 준비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기자]

연사는 윤 대통령을 포함해서 가수 싸이와 IT 전문가인 스타트업 대표, 건축 조경 전문가가 연단에 오릅니다.

가수 카리나와 성악가 조수미 씨는 영상으로 등장합니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의 강점인 디지털 영상 기술과 3D 기술 등을 활용해서 30분 동안 지루하지 않게, 눈을 뗄 수 없게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프레젠테이션은 사우디-한국-이탈리아 순서로, 각 30분씩 진행됩니다.

현지엔 윤 대통령과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가 모두 와있는 만큼 곧 치열한 유치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