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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한 핵 위협, 중대한 도전…프랑스와 긴밀히 협력"

입력 2023-06-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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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모바일라이브 캡처〉

〈사진=JTBC 모바일라이브 캡처〉


프랑스를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첨단 기술 등을 놓고 프랑스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윤 대통령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프랑스는 대한민국의 오랜 친구"라며 "6·25 전쟁으로 대한민국의 자유가 위기에 놓였을 때 달려와 준 진정한 우방국"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낯선 나라, 낯선 국민을 위해 3421명의 프랑스 참전 용사들이 치른 고귀한 희생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런 도움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은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해 대한민국은 차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긴밀히 협력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한불 양국 간의 협력은 첨단 기술과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 확장돼 나가야 한다"며 "오늘 회담이 양국 간 오랜 우호 협력 관계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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