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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 마케팅 NO…" 정태영 부회장, 브루노 마스 공연 논란 직접 해명

입력 2023-06-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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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왼쪽)·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오른쪽)

브루노 마스(왼쪽)·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오른쪽)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브루노 마스 공연 논란 관련 입장을 밝혔다.

정태영은 20일 페이스북에 '해외 출장 중에 틈을 내어 조심스런 글 올린다. 광고와 더불어 행사에서 셀럽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은 현대카드 마케팅의 오래된 원칙 중의 하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명품 갤러리 호텔 등 타 브랜드에서 셀럽 마케팅을 워낙 많이 하기 때문에 차별성이 없다. 또 셀럽들을 예우하다보면 행사의 본질에 집중할 수 없다. 현대카드의 시선에서는 이번 공연장의 셀럽은 오로지 부르노 마스 한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정태영은 '공연이란 아티스트·기획사·주최 측 등 여러 낯선 참여자들이 단 한번의 공연을 위해서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는 일이고 매번 그 입장과 범위가 다르다 보니 놓치는 점이 있다. 그럼에도 현대카드의 이름을 걸고 하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 넓은 영역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17~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9년 만에 열린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인 만큼 이틀 동안 총 10만 1000여 명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하지만 브루노 마스 공연을 보러 온 일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예매가 치열했던 그라운드석·메인 좌석에 앉아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여기에 관객들에게 무대랑 전광판이 아예 보이지 않는 좌석을 판매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뭇매를 맞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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