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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 디바' 신영숙, 샘컴퍼니 전속계약…황정민과 한솥밥

입력 2023-06-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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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샘컴퍼니〉

〈사진=샘컴퍼니〉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샘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샘컴퍼니는 20일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 신영숙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아티스트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 샘컴퍼니와 함께 하는 신영숙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영숙은 파워풀한 보이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황금별'을 완벽히 소화하며 팬덤을 굳건히 다졌고, '명성황후' '맘마미아!' '레베카' 등 다수의 명작에 연이어 출연, 수 년 간 관객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최근 제17회 골든티켓어워즈, 17회 DIMF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타상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샘컴퍼니에서 제작한 '미세스 다웃파이어'와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주연을 맡은 바 있어 샘컴퍼니와는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샘컴퍼니〉

〈사진=샘컴퍼니〉

샘컴퍼니 측은 전속계약 소식과 함께 배우의 매력이 돋보이는 새로운 프로필 사진도 공개, 앞으로 샘컴퍼니의 든든한 지원 속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 나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영숙은 현재 맘마미아 서울 공연과 지방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레베카' 10주년 공연 참여와 함께 8월 18일과 19일에는 LG아트센터서울에서 개인 콘서트로 빼곡한 하반기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샘컴퍼니는 배우 황정민 박정민 백주희 임성재 김도훈 남윤호 홍사빈 등 실력파 배우들의 집합소로 잘 알려져 있다. 연극 '리차드3세' '오이디푸스' '파우스트', 뮤지컬 '미세스다웃파이어' 등 작품성을 인정 받은 공연 제작자로도 입지가 단단하다. 신영숙이 합류 한 스테이지 샘으로 뮤지컬 매니지먼트 분야까지 확장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영역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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