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동훈 장관 "말 보다 실천"...이재명 대표에 불체포특권 포기압박

입력 2023-06-20 14:08 수정 2023-06-20 14:3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지만 "중요한 건 말이 아니라 실천"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지난 대선 때 비롯해 여러 차례 공개 약속을 하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어기고 본인 사건 포함해서 민주당 관련 사건에 대해 4번에 걸쳐 실제로 방탄을 하셨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른 일반 국민들은 돈 30만원 받고 구속되는 것, 그건 제 의견이 아니라 팩트 아닌가"라면서 "왜 특별한 대접을 받으려 하시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행법상 불체포 특권 포기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방탄 국회를 열지 않거나, 아니면 당론으로 가결시키는 것 밖에는 없거든요"라며 "어떤 것을 하시겠다는 건지"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장관은 어제도 이재명 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 발언에 대해 "좋은 이야기"라며 "다만 그걸 어떻게 실천하는지(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