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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 "의원 10% 감축 제안…무노동 무임금 도입해야"

입력 2023-06-20 11:04 수정 2023-06-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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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과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오늘(20일) 김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의원 숫자가 10% 줄어도 국회는 잘 돌아간다"며 "엉뚱한 정쟁 유발, 포퓰리즘에 골몰할 그 시간에 진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를 향후 270명까지 줄이는 안을 당론으로 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에는 "김남국 의원처럼 무단 결근, 연락 두절에 칩거까지 해도 꼬박꼬박 봉급이 나오는 그런 직장이 세상에 어디 있나"라며 "출근 안 하고 일 안 하면 월급도 안 받는 것이 상식이고 양심이라는 것을 우리도 깨달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언급한 데 대해선 "정중한 대국민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다. 어떻게 약속을 지킬지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국내 거주 중국인 약 10만명에 투표권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비롯해 건강보험 등을 제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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