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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자 3명 늘어 누적 114명…"95% 이상 성접촉"

입력 2023-06-20 10:41 수정 2023-06-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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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자료사진. 〈사진=JTBC 화면〉

엠폭스 자료사진. 〈사진=JTBC 화면〉


오늘(20일) 0시 기준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총 114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국내 엠폭스 발생현황에 따르면 전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달 들어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0~3명으로 모두 19명이 됐습니다.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어제(19일) 0시 기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내국인이 101명, 외국인이 10명으로 남성은 109명, 여성은 2명입니다.

연령대로는 30대가 65명, 20대가 25명, 40대가 10명, 50대가 5명, 60대가 1명입니다.

확진자들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의 고위험대상자들 중 4365명이 1차접종을 마쳤고, 682명이 2차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국내 발생 양상은 20~30대 남성 비율이 89.1%, 성접촉에 의한 것이 95.5%, 79.1%가 수도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는 주로 밀접한 접촉으로 전염되는 만큼 증상이 있는 경우 성접촉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엠폭스 고위험대상자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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