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브라질 학교 덮친 졸업생의 총격…재학생 1명 사망·1명 중상

입력 2023-06-20 08:0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CNN브라질 캡처〉

〈사진=CNN브라질 캡처〉

브라질의 한 학교에서 갑자기 들이닥친 졸업생의 총격에 재학생이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CNN브라질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 캄베에 있는 한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학교 졸업생인 21세 용의자는 성적 증명서 등 자신의 학교 기록이 필요하다며 학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학교에 들어선 용의자는 갑자기 총격을 가했고, 여기에 맞은 16살 재학생이 숨졌습니다. 또 다른 재학생은 크게 다쳐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총격 소식을 듣고 매우 슬프고 분노했다. 학교와 사회에서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증오·폭력이 또 다른 어린 생명을 빼앗아 갔다"면서 "학교의 평화를 함께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라티뉴 주니어 파라나 주지사는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언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