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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편법 NO" BTS 진 친형, 브루노 마스 콘서트 특혜 의혹 해명

입력 2023-06-2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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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편법 NO" BTS 진 친형, 브루노 마스 콘서트 특혜 의혹 해명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후폭풍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의 친형이 특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방탄소년단 진의 친형 김 씨는 19일 자신의 SNS에 '즐거웠어야 할 콘서트에 논란을 만든 것 같아 상황 파악 후 다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을 전한다'며 '우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 티켓은 특정 회사나 단체에서 미리 구매한 초대권을 받아 간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과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브루노 마스의 9년만 내한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마스'가 개최됐다. 이틀 간 1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콘서트장을 찾았고, 수 많은 국내 연예인들도 현장에서 목격 돼 또 다른 화제를 모았다.

여느 팝스타들의 내한 공연에 비해 연말 시상식에 버금갈 법한 스타들이 이번 공연을 찾으면서 '초대권 남발'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고, 특히 많은 스타들이 무대와 가까운 그라운드석에 자리한 사실이 확인 되면서 '연예인 특혜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이 과정에서 방탄소년단 진의 친형도 SNS에 초대권을 인증하면서 일각에서는 '하다하다 연예인 가족에까지 초대권을 뿌린 것 아니냐'는 시선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고, 진의 친형은 직접 반박의 뜻을 밝혔다.

진의 친형은 '현대카드 측에서 발행된 양도 가능한 초대권을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지인 분께 받아 가게 됐다. 표를 불법 구매한다던지 편법으로 표를 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또 '초대권에 나와있듯 본인 회원 또는 제공된 티켓을 양도 받은 사람이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 돼 있다'며 '다만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부분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해 저로 인해 2차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육군 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한 후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현역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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