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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10대도 '범죄도시' 관람 희망…고심 끝 변화·흥행 감사"

입력 2023-06-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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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10대도 '범죄도시' 관람 희망…고심 끝 변화·흥행 감사"

마동석이 '범죄도시3' 흥행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 된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 글로벌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마동석은 9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메가 히트 성적에 대해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다. 예상치 못하게 큰 사랑을 받고 있고 흥행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3'가 개봉하기 전 어떤 고등학생 친구에게 메시지가 왔다. ''범죄도시'를 관람한 후 경찰을 꿈꾸게 됐고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하더라. '제발 학생들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했는데 '제발'이라는 단어를 30번은 썼다"고 깜짝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사실 1편도 자랑스러운 영화지만 잔혹한 부분을 불편해 하고 힘들어 하는 분들이 계셨다.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젊은 친구들, 청소년들의 댓글도 상당히 많이 봤기 때문에 등급이 낮춰지길 빌고 또 빌었다. 여러 분들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2편부터 조금 더 대중적이고 액션에 통쾌감을 주려 했다"고 '범죄도시' 시리즈의 정체성은 지키되 심도 깊은 변화의 고심을 강행한 이유를 밝혔다.

또 "'범죄도시' 시리즈의 입구와 출구는 정해져 있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어떻게 다이나믹하게 펼쳐 지느냐에 따라 재미가 판 가름 난다고 생각한다. 3편도 구체적 설명이 들어가야 할지 감독님, 제작진과 함께 여러 방향으로 연구하면서 만들었다. 그 결과 설명적 부분들은 제외하고 오락적 요소를 업그레이드 시켜 많은 분들이 마음 편하고 시원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진심을 표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1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 7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14일째 800만 관객을 동원, 9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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