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D:이슈] 주인 잘못 만난 죄?…한정판 페라리 '실리고·끌리고' 수모

입력 2023-06-19 20: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가격만 30억 원, 전 세계에 4백대 뿐인 페라리 자동차가 서울중앙지검 주차장에 나타났습니다. 지게차에 실려 견인차에 끌려갔는데, 무슨 사연인지 모바일D:이슈로 확인하시죠.

+++

지난 16일

지게차에 '들리고'

견인차에 '끌려가는'
페라리…?

중고차 매매단지도 아닌…

이곳은
'서울고등검찰청' 주차장.

광택은 사라지고

'먼지와 거미줄' 가득.

깨진 범퍼에
사라진 뒷바퀴

볼품없이 끌려가는 이 차는

페라리 창립 55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한정판' 페라리

2002년 출고가 약 8억원
현재 중고 예상 금액만 30억원 이상

차 주인은 '사기범' 김재량씨

'슈퍼카'를 미끼로
지인들에게 사기치거나

불법 대출로 빼돌린 돈만
110억원대

2010년 대치동에서
교통사고 낸 뒤
정체 들킬 걸 우려해

해외로 도망

12년 간 '호의호식'하다
지난해 5월 케냐에서 붙잡혀

법원은 지난 8일
김씨에게 '징역 4년' 선고
항소심

하지만
끝나지 않은 수사

압수 처분 끝나지 않은
김씨 소유 '페라리'

'안전한 곳'에 옮겨 보관할 계획

(출처 : 네이버카페 '차매니저')
(제작 : 권지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