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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터널 달리는 차에서 불 '활활'…비번 소방관이 껐다

입력 2023-06-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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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터널 달리는 차에서 불 '활활'…비번 소방관이 껐다

터널 안에서 불길에 휩싸인 차량을 목격한 비번 소방관이 신속하게 불을 꺼 대형 사고를 막았습니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2분쯤 경기도 의왕시 청계3터널(성남 방향)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때마침 터널을 지나던 박호정 남양주소방서 소방사는 이 상황을 목격하고 곧바로 터널 내부에 있던 옥내소화전 2개소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했습니다.

〈영상=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영상=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구체적으로 박 소방사는 먼저 뒤쪽에 있던 소화전에서 소화 호스를 꺼내 진화를 시도했습니다.

이후 차량 주인에게 이를 맡긴 뒤, 자신은 앞쪽에 있던 소화전으로 달려가 보닛 부근의 주불 진화를 시도했습니다.

〈영상=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영상=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그 사이 의왕소방서 인력과 장비 등이 현장에 도착했고, 불은 20여 분만인 오후 7시 1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박 소방사의 빠른 초기 대응으로 다행히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박 소방사는 JTBC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처음엔 화재 상황을 모르고 있었는데 동승자가 불이 났다고 전해줘 곧바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한 생각을 해서 행동한 건 아니고 그냥 몸이 먼저 움직였던 것 같다"며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되고 나서 차량 주인이 감사 인사를 해 소방관임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박호정 남양주소방서 소방사.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박호정 남양주소방서 소방사.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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