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상] "해괴한 말로 국가책임 회피"…"민주당이 전세사기 원인제공"

입력 2023-06-19 17:48 수정 2023-06-19 18: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 책임을 놓고 각각 상대 진영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지목, "모든 사기는 평등하다는 해괴한 명언을 남기며 전세사기에 대한 국가책임을 회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세대출은 국가 보증이 있어 가능했다"며 "전세사기는 관련 기관들의 미미한 예방책과 제도적 허점을 파고든 범죄"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해당 사태에 책임 있는 기관과 정부가 일부나마 책임을 부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전세사기 추가 입법에 민주당이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계정)

(출처=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계정)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원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잘못된 정책으로 전셋값을 폭등 시켜 전세사기의 문을 활짝 열어준 민주당이 전세사기의 원인 제공자"라고 응수한 겁니다.

원 장관은 그러면서 이 대표를 지목, "사과와 반성은 커녕, 사기 피해를 국가가 책임지라는 선동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영상편집 : 안태훈)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