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모습. (일반 자료 사진으로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없음)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북·서남권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19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서울 서북·서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자치구는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등 10곳입니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발령됩니다.
고농도 오존은 폐에 피해를 줄 수 있는데,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등을 유발하고 소화에 영향을 미치며 심하면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민감군은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