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범죄도시3' 18일째 868만 누적…1000만 카운트다운

입력 2023-06-18 08: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범죄도시3' 18일째 868만 누적…1000만 카운트다운

속도는 다소 줄었지만 1000만 돌파를 향한 기대감은 살아있다. 앞자리 숫자가 또 한 번 바뀔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는 개봉 3주 차 주말인 17일 토요일 하루 27만873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868만603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적수 없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앞선 1주 차, 2주 차 광풍이 불었던 흥행력에 비해서는 안정감을 찾은 분위기다. 1주 차 토요일 일일 관객수 116만2572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던 '범죄도시3'는 2주 차 토요일에는 57만4063명을 동원했다.

100만 명도 넘기 힘들어 허덕이던 한국 영화의 침체기가 전생이었나 싶을 정도로 '범죄도시3'는 개봉 이후 예상 보다 더욱 놀라운 레이스를 펼쳤다. 이에 전작에 이어 시리즈 쌍천만 신화까지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범죄도시3'의 1000만 돌파는 여전히 신간 문제라는 반응이 상당한 상황에서 '범죄도시3' 팀은 3주 내내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표하는가 하면, 19일에는 흥행 기념 이벤트 자리도 마련한다.

또한 '배우 발굴 성지'라는 평가와 함께 전 시리즈들에 이어 3편 역시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범죄도시3' 흥행의 쾌거다. '1000만 딱지'를 이름 옆에 붙일 수 있게 될지 오랜만에 영화계 안 팎에서 쏠린 시선과 함께 응원의 목소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