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마요르카 선수" 입 연 이강인 "대표팀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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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는 마요르카 선수" 입 연 이강인 "대표팀에 집중"

입력 2023-06-1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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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973〉 이강인 위로하는 손흥민 (부산=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에서 1-0으로 패배한 대표팀 손흥민이 이강인을 위로하고 있다. 2023.6.16 superdoo82@yna.co.kr/2023-06-16 22:03:32/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축구대표팀이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평가전에서 0-1로 졌지만, 이강인 만큼은 빛났습니다.
손흥민 없는 대표팀 공격을 지휘하면서 드리블, 슛, 크로스 등 모든 재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그러나 경기 뒤 만난 이강인은 "승리를 못해 아쉽습니다"라며 "축구는 승리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아쉬워요. 중요한 건 아시안컵이기 떄문에 앞으로 모든 선수들이 얘기도 많이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해외에선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으로 간다. 메디컬테스트까지 받았다"는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실제 이강인은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파리를 거쳐 왔습니다.
하지만 이강인은 "미래에 다 결정되지 않을까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표팀에 와 있기 때문에 대표팀에 집중할 뿐입니다. 지금 저의 소속팀은 마요르카 선수고. 이적하게된다면 대표팀 소집이 끝나고 이적하든 잔류하든 하지 않을까요?"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