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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남은 5인 계약 해지 항소심 승소… 전원 블록베리 떠난다

입력 2023-06-16 20:21 수정 2023-06-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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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이달의 소녀

이달의 소녀 멤버 전원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서울고등법원 민사5부는 16일 하슬·여진·이브·고원·올리비아 혜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하슬·여진·이브·고원·올리비아 혜는 1심 당시 과거 계약 조항을 일부 변경했다는 이유로 승소한 희진·김립·진솔·최리·비비·현진과 다르게 패소 처분됐다. 하지만 재판부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멤버들의 서면 동의 없이 일본 소속사 유니버셜 재팬에 전속계약을 양도 한 점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전속계약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남아 있던 하슬·여진·이브·고원·올리비아 혜도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달의 소녀에서 가장 먼저 탈퇴한 츄는 ATRP에 둥지를 틀었으며 희진·김립·진솔·최리는 모드하우스와 전속계약을 했다. 현진과 비비는 최근 이달의 소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윤도연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기업인 씨티디이엔엠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달소 공식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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