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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포구 방문한 조승환 장관 "국내 수산물 안전"

입력 2023-06-16 18:21 수정 2023-06-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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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찾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JTBC 영상 캡처〉

오늘(1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찾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JTBC 영상 캡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업계 불안감이 커지자 해양수산부가 수산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늘(1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찾아 어민들과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조 장관을 만난 어시장 상인들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가 가까워져 오면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해 묻는 손님들이 많아졌다고 전했습니다.

한 상인은 "수산물이 안전한 게 맞냐고 물어보는 손님들이 늘었다"며 "이전보다 매출도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직접 개불과 멍게 등을 시식하며 상인들에게 국내 수산물의 안정성을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 12년 동안 3만 건이 넘는 수산물 방사능검사를 진행해왔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내 수산물 소비에 영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어시장 방문 후 수산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조 장관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 수산물은 단 한 차례도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또 "우리 수산물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수산물 소비 위축을 막을 수 있다"며 "상인들은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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