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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데프콘 "김해준, 연락처 안 알려준다" 섭섭함 토로

입력 2023-06-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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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가수 데프콘과 개그맨 김해준이 서로의 연락처를 놓고 뒤끝 있는 대화로 웃음을 안긴다.


16일 오후 8시 IHQ에서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는 배부르마불 세계여행 특집으로 프랑스 음식과 남아공 음식 먹방이 그려진다.

남아공 음식집에서 램파이와 새우를 맛보던 데프콘은 "해준이 대단하더라. 지난주에도 녹화 끝나고 바로 가버리더라. 전화번호 안 알려주고"라며 서운함을 내비친다. 이에 이수지는 "아직도 안 알려줬다고?"라고 되묻고 데프콘은 "알려줄 생각을 안 하더라고. 나는 포기했어. 브루노마스가 와야 알려주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라고 답한다.

앞서 데프콘은 휴대전화가 두 개로 상대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해 멤버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그런 와중에 다른 멤버들은 데프콘에게 연락처를 물어본 반면 김해준 혼자 물어보지 않아 데프콘이 섭섭함을 토로했던 상황.

다음 촬영에서도 김해준이 연락처를 공유하지 않자 데프콘은 뒤끝 있는 대화를 이어가고 김해준은 "내가 중간중간 물어봤다. 아직은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러나 옆에 있던 유민상이 "아니라고 해도 끝까지 '형님 왜그러세요'라고 했어야지"라며 데프콘을 거든다.

데프콘은 "나는 그려러니 한다. 그런 애들 많이 봤다"라며 짓궂은 농담으로 김해준을 당황시킨다. 이어 "너 이름이 세준이었나? 해준이었나?"라며 너스레를 떨자 유민상과 이수지는 지누션의 '전화번호' 노래를 불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해준은 데프콘과 멤버들의 놀림이 계속되자 "급한 일 있으면 매니저를 통해 연락해라"라고 재치 있게 응수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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