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득남' 송중기 "아빠 된다는 건 일자리 잃는 것… 그래도 두렵지 않아"

입력 2023-06-16 16: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송중기

송중기

아빠가 된 배우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의 출산 전 중국 매체 시나연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송중기는 "나이 드는 것이 두렵지 않다. '베이비 페이스'라 해주는 건 고맙지만 나는 이제 곧 아빠가 된다. 내가 '베이비 페이스'라는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내 아기한테 신경 쓴다'고 전했다.

이어 "이빠가 되는 일이 당신을 변화시킬까"라는 질문에 "물론이다. 난 항상 아빠가 되는 것을 꿈꿔왔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 아빠처럼 좋은 아빠가 되길 원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출산을 앞둔 심경으로 "정말 행복하지만 '내가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아내와 이 문제에 대해 늘 대화를 나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가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송중기는 "아빠 혹은 남편이 된다는 것은 연예계에서 일자리를 잃는 것을 의미한다. 아기를 가지고 결혼 한다는 게 내 일을 점점 더 잃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두렵지 않다. 가정은 언제나 일보다 중요하다. 나는 내 일을 사랑하고 언제나 가족들에게 노력한다. 나는 좋은 배우는 물론 좋은 사람·아빠·남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로운 것들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가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상관하지 않는다. 다른 것을 찾는 게 내 기분을 더욱 좋게 만든다. 그것이 날 살아 있다고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올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그는 이달 14일 팬카페에 '와이프의 고향인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와 만났다, 건강한 아들이다, 아가와 엄마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과 케어하고 있다'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