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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고성에서 30대 남성이 여성 2명 밀어 추락...1명 사망

입력 2023-06-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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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명 관광지 노이반슈타인 고성 〈사진=연합뉴스〉

독일 유명 관광지 노이반슈타인 고성 〈사진=연합뉴스〉


독일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바이에른주 노이슈반슈타인 고성 인근에서 미국인 남성이 미국인 여성 2명을 밀어 절벽 밑으로 떨어뜨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BBC와 CNN에 따르면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바위산에 있는 노이반슈타인 고성 근처에서 사건이 전날 발생했습니다.

미국인 30살 남성과 22살과 21살 미국인 여성은 지난 12일 고성 근처에서 처음 만나 친해졌습니다.

두 여성은 원래 친구 사이입니다.

지난 14일 남성은 여성들에게 전망이 좋은 곳으로 안내하겠다며 숨겨진 샛길로 따라오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남성은 고성 인근에 있는 교각인 '마리엔 브뤼케'까지 따라온 21살 여성을 공격했습니다. 남성은 친구를 구하기 위해 달려든 22살 여성의 목을 조른 뒤 가파른 비탈 아래로 밀었습니다.

남성은 이후에 21살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뒤 이 여성도 비탈 밑으로 밀었습니다.

비탈 아래에 쓰러져 있던 두 여성은 현지 구조대에 의해 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이중 21살 여성은 치료 중 숨졌고, 22살 여성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수색을 벌인 끝에 현장에서 달아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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