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과도한 여행 취소 수수료 불만"…엔데믹에 해외여행 소비자상담 급증

입력 2023-06-16 07: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엔데믹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례가 크게 늘면서 관련 소비자상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16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국외여행' 관련 상담 건수가 420건으로 105건이던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관련 상담 건수 역시 같은 기간 375건에서 697건으로 300건 이상 증가해 뒤를 이었습니다. 주요 상담사례는 '여행사나 항공사가 과도한 취소 수수료를 요구해 중재를 요청'한 건입니다.

이 외에도 각종숙박시설과 호텔·펜션 등에서 '숙박 취소에 대한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하거나 '예약 변경이나 환불 불가에 대한 문의'를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3년 5월 소비자상담은 총 4만2533건으로 전월(3만9050건) 대비 8.9%(3483건)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4만4863건) 대비 5.2%(2330건) 감소했습니다.

확인이 가능한 건수에 한해 연령대는 30대 비율이 28.5%로 가장 높았으며 40대가 27.5%, 50대가 19.4%로 뒤를 이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