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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곽부성 첫만남 '풍재기시' 향수 자극하는 新홍콩 누아르

입력 2023-06-16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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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곽부성 첫만남 '풍재기시' 향수 자극하는 新홍콩 누아르

원조 '따거'(형님)들이 뭉쳤다.

내달 5일 개봉하는 영화 '풍재기시(옹자광 감독)'가 양조위 곽부성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풍재기시'는 1960년대 영국령 홍콩. 삼합회와 경찰 조직을 장악해 비즈니스 제국을 설계한 엘리트 브레인 남강(양조위)과 신분 상승을 꿈꾸는 행동파 뇌락(곽부성), 두 부패 경찰이 세운 범죄의 신세계를 담은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살아남기 위해 범죄와 결탁한 두 부패 경찰 남강과 뇌락의 공모를 담은 스릴 넘치는 스토리부터 액션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양조위·곽부성 첫만남 '풍재기시' 향수 자극하는 新홍콩 누아르

'누아르 장인'이라는 애칭답게 극 중 엘리트 경찰 남강 역으로 분해 관객들을 매료 시킬 양조위는 "인간은 살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슨 짓이든 한다"는 비장한 대사로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무리를 이끄는 브레인 남강과 들끓는 야망을 품은 행동파 뇌락을 주축으로 비즈니스 제국을 설계해 홍콩 전역을 장악하려는 4명의 부패 경찰의 공모가 펼쳐지는 한편, 최고의 파트너이자 형제와 다름없던 남강과 뇌락의 갈등이 서서히 고조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남강과 뇌락 사이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예고하는 가운데, 마침내 한 작품에서 만난 명품 배우 양조위와 곽부성의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과 카리스마 대결은 수많은 영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홍콩 영화 사상 최고 제작비 3800만 달러가 투입된 장대한 스케일의 액션과 격동의 20세기 홍콩을 완벽하게 재현해 낸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과 미장센 역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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