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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도심서 총격...한인 만삭 임신부 숨져

입력 2023-06-15 23:54 수정 2023-06-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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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3일 오전 11시 미국 시애틀 도심에서 '묻지마 총격' 사건이 발생해 30대 한인 임신부가 숨졌다. 뱃속 태아도 응급 분만으로 태어났지만 곧 숨졌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사진=CNN 방송화면 캡처〉

현지시간 13일 오전 11시 미국 시애틀 도심에서 '묻지마 총격' 사건이 발생해 30대 한인 임신부가 숨졌다. 뱃속 태아도 응급 분만으로 태어났지만 곧 숨졌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사진=CNN 방송화면 캡처〉

미국 시애틀 도심에서 대낮에 '묻지마 총격' 사건이 발생해 30대 한인 임신부가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오전 11시쯤 미국 시애틀 번화가인 벨타운지역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한인 부부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았습니다.

임신 8개월인 아내 34살 권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태아는 응급 분만으로 태어났지만 곧 숨졌습니다. 37살 남편 권 모 씨는 팔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권 씨 부부가 시애틀에서 일식당을 운영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사건 현장 인근에서 살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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