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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모집난 사립대 최소 19곳, 2025년 재정지원 중단 위기

입력 2023-06-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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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시 모집에서 8개 학과가 지원자 0명인 지방대(사진=연합뉴스)

올해 정시 모집에서 8개 학과가 지원자 0명인 지방대(사진=연합뉴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난을 겪고 있는 사립대 가운데 최소 19곳이 2025년부터 국고지원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4년제 사립대학 156개교의 2022~2025학년도 '예상운영손실'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4곳과 지방 15곳 대학이 '현금성 자산'을 다 털어도 앞으로 4년 동안 발생할 누적 적자를 메꿀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적자가 발생하는 대학을 경영위기대학으로 지정해 2025년부터 국가장학금 지원 등 국고 지원 자격을 박탈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대학에 대한 선별지원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5일) 국무회의에서 대학 혁신을 강조하며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무는 혁신적인 대학을 전폭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교육부 역시 올해 안으로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입법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한 대학에 재정지원 등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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