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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제1연평해전 승전 24주년…북한 도발 단호히 대응"

입력 2023-06-15 08:54 수정 2023-06-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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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중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중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제1연평해전 승전 24주년'을 기리며 "1999년 6월 15일은 휴전 이후 처음 발생한 남북 간 해상 교전에서 우리 군이 큰 승리를 거둔 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서해에서 꽃게잡이 어선 통제를 빌미로 NLL을 침범해 무력도발을 감행했다"며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전투에 나섰던 우리 해군 장병들은 북한 경비함정들을 제압하고 NLL을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단 한 순간의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의 압도적인 힘만이 적에게 구걸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진짜 평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인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19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날 제1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25호 정장이었던 안지영 해군 대령과 357호정 기관장이었던 허욱 해군 대령이 정부 오찬 행사에 최초로 초청돼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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