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저임금위 5차 전원회의…노동·경영계 입장차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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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저임금위 5차 전원회의…노동·경영계 입장차 클 듯

입력 2023-06-15 07:19 수정 2023-06-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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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붙은 올해 최저임금 안내 현수막. 〈사진=연합뉴스〉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 다섯 번째 전원회의가 오늘(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립니다.

최저임금위는 이번 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해 적용할지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4차 회의에서 첨예한 입장차를 보인 노동계와 경영계는 이날 회의에서도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임금위는 이와 함께 근로자위원 중 한 명인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대리해 투표하는 것을 허용할지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앞서 고공농성을 벌인 김 사무처장이 구속되면서 지난 8일 열린 3차 회의에서의 최저임금 관련 논의가 한 차례 미뤄진 바 있습니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오는 8월 5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