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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살려줘요" 미국 월마트서 손님 때리고 깔아뭉갠 경찰 논란

입력 2023-06-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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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자스주 월마트에서 경찰이

미국 캔자스주 월마트에서 경찰이 "영수증을 보여달라"며 손님을 과잉진압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경찰국은 이 사건과 관련된 경찰관 2명은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영상=CNN〉


미국 캔자스주 월마트에서 경찰이 한 마트 고객에게 물건을 산 영수증을 제시하라며 갑자기 때리고 깔아뭉갠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캔자스시티 지역방송인 KCTV와 CNN 등에 따르면 24살 데이턴 보리사우스는 이달 초 월마트에서 5달러짜리 냉동피자를 구매했습니다.

데이턴은 "마트를 나가려고 하는데 경찰관이 다가와 벽으로 몰아붙이더니 영수증을 보자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데이턴은 "왼쪽 주머니에 영수증이 있다. 나를 몰아붙이지 말아달라"고 답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데이턴에게 "돈을 제대로 지불한 게 맞냐"고 계속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그 경찰은 다른 경찰관들에게 지원 요청을 하며 데이턴을 바닥으로 밀어붙여 수갑을 채웠습니다. 이후 경찰 두 명이 데이턴을 때리고 깔아 뭉갰습니다.

데이턴은 수사 방해 혐의로 경찰차에 1시간 정도 감금된 뒤 풀려났습니다.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경찰국은 "해당 경찰관이 부적절한 대처를 했다"며 "이 사건과 관련된 경찰관 2명은 모두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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