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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가던 배 그리스 해역서 뒤집혀...59명 숨져

입력 2023-06-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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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을 태운 어선이 그리스 해역에서 전복돼 최소 59명이 숨지고 104명이 구조됐다.〈사진=CNN〉

이주민을 태운 어선이 그리스 해역에서 전복돼 최소 59명이 숨지고 104명이 구조됐다.〈사진=CNN〉

이주민을 태우고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던 어선이 그리스 남부 해안에서 뒤집혀 최소 59명이 숨졌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주민 수십 명을 태운 고기잡이배가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남서쪽 75km 해역에서 강풍에 휩쓸려 전복됐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59명이고 104명이 구조됐습니다.

수십 명은 아직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스 해안경비대 함척과 해군 호위함 등이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전복된 어선은 리비아 토브루크에서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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