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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스트레스 받는다" 전 세계 직장인 스트레스 2년째 최고치

입력 2023-06-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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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 직장인들 가운데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답한 비율이 절반 가까이 달해 2년째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2023 세계 직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직장인의 44%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 2018년 37%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44%를 기록했고 작년에도 같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직장인 스트레스가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한국이 속한 동아시아 지역과 미국, 캐나다가 속한 북미 지역으로 전체의 52%가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습니다.

한국 직장인은 40%가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화가 많이 난다'고 답한 한국 직장인은 17%였습니다.

또 직장 생활과 업무에 얼마나 열심히 임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직원 몰입도' 조사에서 한국 직장인은 12%만이 '일에 몰입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동아시아 지역 평균이 17%인 것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일자리를 구하기 좋은 환경인가'를 묻는 항목에 '그렇다'고 답한 전 세계 직장인 비율은 53%인 반면, 한국 직장인은 20%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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