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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g 감량' 안보현 로맨스 매력 불붙인다‥'이생잘'[종합]

입력 2023-06-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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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안보현

배우 안보현이 판타지 로맨스물로 주말 안방극장에 등판한다. 신혜선과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발산해야 하는 상황.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1에서 크게 활약했던 그의 새로운 로맨스 연기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4일 오후 tvN 새 주말극 '이번생도 잘 부탁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 이나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 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네이버웹툰 평점 9.98, 글로벌 누적 조회 수 약 7억 뷰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마인',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성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 안보현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 안보현


이나정 감독은 "두 여성 캐릭터가 시원하게 직진한다. 남성 캐릭터들은 의외로 섬세하고 여리다. 이 지점에서 오는 반전 재미가 있다. 로맨스지만 제가 제일 끌렸던 점은 갑자기 헤어졌던 두 사람이, 어떤 인연들이 다시 만나게 됐을 때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였다. 그 기적 같은 부분이 와닿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같은 배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변신을 거듭하는 안보현이 미니핀 같은 귀엽고 여리고 섬세한 면이 많은 배우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안보현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재벌 2세 문서하 역으로 분한다. "이나정 감독의 작품을 재밌게 봤다. 멜로 장르에 도전하는 건데 여태껏 했던 것과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전작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같아서 이번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하에 공감을 느낀 모습이었다. 캐릭터를 더욱 잘 표현하기 위해 8kg를 감량했다. "극 중 서하는 모태솔로다. 어느 정도 그늘 안에서 내적인 외로움 느끼는 친구라 다른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그러다 지음이를 보면서 '이건 첫사랑이다' 느끼는 포인트가 있다. 첫사랑은 잊지 못한다는 말이 있지 않나. 서하가 그러더라. 잊지 못하고 꿋꿋하게 기다린다. 그늘 속에 있는 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음과 같은 저돌적으로 직진하는 이성에 대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내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성격이 못되기 때문에 노브레이크로 저돌적으로 와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신혜선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여자 반지음 역으로 안보현과 호흡을 맞춘다. 이나정 감독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 점수에 대해 "99점"이라고 답했다. "다양한 커플들을 찍어봤는데 엉뚱하고 밝은 여자 옆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남자, 키 큰 애 옆에 더 키 큰 애였다. 갑자기 나타나는 고양이 옆에 깜짝 놀라는 강아지 같았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17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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